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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 미소사랑 후원금 3천만원 서울성모병원에 전달
3년간 총7500만원 후원...저소득 선천성 질환 환아에 희망

코스닥기업들로 구성된 코스닥협회(협회장 정지완)는 지난 16일 오후 2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에 소외계층 환아의 수술비 마련을 위한 미소사랑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병원과는 2012년부터 협약을 통해 3년 연속 치료비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소사랑 후원금은 코스닥협회가 지난 2006년 부터 해마다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조성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환아의 수술비 마련 뿐만 아나리 청소년 복지시설 후원 등을 위해서도 쓰인다.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左)과 정지완 코스닥협회 회장(右)
협회가 병원에게 후원금 전달이 처음 이뤄진 2012년에는 1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때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천성소아심장질환, 각막이식, 사시, 저신장증발달장애, 난청 등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 환아들에게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수익금 중 일부인 3000만원의 후원을 통해 총 4명의 저소득 환아(구순구개열, 감각신경성 난청, 선천성 심장질환)들이 치료비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같은 후원금으로 소아심장, 개안사업, 인공와우, 저신장, 성형외과 등의 환아들에게 지원할 예정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아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병원은 후원금 전달 당일 오후 본관 6층 강의실에서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과 정지완 코스닥협회 회장을 비롯해 병원 장광재 영성부원장 신부, 협회 김원식 부회장, 정진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코스닥협회 미소사랑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승기배 병원장은“치료비용 후원에 감사드리며, 저소득 환아에게 쓰이는 만큼 뜻 깊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완 회장은“자선골프대회에 많은 코스닥 상장사들이 참여해 후원금이 늘어날 수 있었고, 서울성모병원의 저소득 환아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협회는 1999년 설립된 이래 1,000여개사의 코스닥 상장 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회원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 각종 제도 연구 및 정책 건의, 실무지원을 위한 연수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회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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