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병원서 장기간 입원치료 중 16번째 확진자 접촉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메르스 확진자 중 6번째 추가 사망자 1명을 발표했다.
대책본부는 "사망자가 84번 확진자(남, 80세)로 3월부터 대청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던 중 5월25일에서 28일 사이 16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 중 접촉했고,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이송 준비 중,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했다"고 밝혔다.
16번 확진자는 지난 5월15일~17일 확진자 1번과 평택성모병원에서 동일 병동 입원했었다.
한편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부산 임홍섭내과의원, 평택 새서울의원, 수원 차민내과의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5곳 메르스 경유병원으로 추가 발표해 기존 24곳 포함 총 29곳으로 늘었다. 기존 5개 시도에서 부산 추가돼 6개 시도로 늘어났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