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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손찌검 의사-탄핵 노조출신 홍보팀장"부적절 인사 질타
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

지난 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부산대병원의 부적절한 인사관리 행태에 대한 야당의원의 날카로운 지적이 제기됐다.

유인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서 "부산대병원이 전임 원장때부터 방만경영 중점 관리기관 대상이었지 않느냐, 작년 8월말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이후 하루만에 합의를 봤지만 합의 당사자인 노조지부장이 다음날 비판을 받고 사퇴후 병원 측은 당사자를 올 1월 홍보팀장으로 발령됐는데, 노조에서 탄핵당한 사람을 홍보팀장으로 재발령한 것은 좋은 모양새은 아니지 않느냐고 따져물었다.

유 의원은 노조 밀실합의로 쫓겨난 사람을 몇개월 지나 홍보팀장으로 발령낸다는 게, 제대로 홍보가 돼겠느냐, 게다가 경영자문 교수를 채용해서 연봉 8천만원을 지급한 사례에 대해 다른 교수들 30여 명이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하지 않았느냐"며 "해당 교수는 부동산정책 석사의 학위에다 병원 개원 준비만 해 오던 사람 아니냐"고 부적절한 인사를 절책했다.

유 의원은 "양산부산대병원에는 툭하면 간호사에게 손찌검하는 의사가 있지 않느냐, 알고 있지 않느냐"며 "2~5년전에도 수술실에서 손찌검 당한 간호사가 우울증에 시달리다 퇴사한 사례가 있다"며 "병원회의록에 따르면 해당 의사의 심리상담결과 충동조절을 할수 있는 곳을 전문적으로 찾아가 봐야 한다는 의견까지 개진됐는데 인술이 얼마나 뛰어난지는 몰라도 해당의사를 계속 근무를 하도록 해야 되는 것인지"를 따져물었다.

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전임 병원장이 의원면직되고 직무대행이 4개월째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시설공사가 3500억원 중 국비 800억을 제외한 나머지 2400억원을..."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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