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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51만5천명 건강검진 자격·소득·병의원 진료내역 등 공개
60세 이상 노인 코호트DB 공개도...장기요양신청 및 판정결과 등
국립환경과학원과 협업을 통해 ‘대기오염DB’도 개방
공단, "연구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자료 개방"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검진코호트DB(NHIS-HealS)와 노인코호트DB(NHIS-Senior) 2종을 2016년 1월부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건강검진코호트DB(NHIS-HealS)와 노인코호트 DB(NHIS-Senior)는 연구 수요가 높은 건강검진 및 노인분야의 심층연구를 위해 구축되었으며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익명화 및 비식별화 과정을 거친 연구용DB이다.

건강검진코호트DB(NHIS-HealS)는 2002년과 2003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만 40세 이상부터 만 79세까지의 수검자 중에서 10%를 임의추출(random sampling)한 51만5천명으로 구축됐다.

또 2002년~2013년(12개년)의 자격 및 소득정보(사회경제적 변수), 병·의원 진료내역, 건강검진결과(구강검진 포함) 및 문진(건강행태)자료, 요양기관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코호트DB 신청절차
노인코호트DB(NHIS-Senior)는 2002년말 기준 만 60세이상 인구 중 10%를 임의추출(random sampling)한 55만명으로 구축됐다.

2002년~2013년(12개년)의 자격 및 소득정보(사회경제적 변수), 병·의원 진료내역, 건강검진결과 및 문진(건강행태)자료, 요양기관정보와 2008년~2013년(6개년)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신청 및 판정결과, 인정욕구조사, 의사소견서, 장기요양서비스내역, 장기요양기관 시설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건보공단은 "건강검진코호트DB와 노인코호트DB는 통계청의 사망원인 코드를 포함 제공함으로써 자료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공개에 앞서 한국역학회 및 대한노인병학회와 시범연구 사업을 통해 자료 검증도 실시했다"며 "자료 신청은 자료제공 전용 홈페이지인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NHISS)’에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는 정책 및 학술 연구과제에 한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내부심의 기구인 ’정책·학술 연구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보공단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과 협업을 통해 ‘대기오염DB’도 연구자에게 제공한다.

‘대기오염DB’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12개년) 측정소별 이산화황(SO), 이산화질소(NO), 오존(O), 일산화탄소(co), 미세먼지 등 5종의 대기오염 측정 자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코호트DB와 연계해 환경성 질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공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정부3.0 정책에 맞춰 공공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다양한 공공기관 및 연구자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서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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