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서울대학교 의대-공대 학제간 융합과제 발표회 및 신규과제 선정식이 6월 8일 수요일 오후 5시에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의대와 공대는 학제 간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공동 연구 과제를 선정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강대희 의과대학장, 이건우 공과대학장, 김정은 의대 연구부학장, 남경필 공대 연구부학장과 2015년도 7개 과제 참여 교수 및 2016년도 7개 과제(계속과제 1개 포함) 선정 교수 등이 참석한다.

연구 결과발표에서는 2015년도 7개의 선정과제인 △호흡을 이용한 위암 진단 연구(외과학 양한광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박태현 교수) △사진층량 기술을 이용한 내시경 영상의 정량적 계측 및 분석(성형외과학 백롱민 교수, 건설환경공학부 김용일 교수) △뇌자극 및 치료를 위한 MRI 호환 소동물용 다채널 집속초음파 기술 개발 및 적용(영상의학 최승홍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 △슬관절 전치환술을 보조를 위한 수술로봇 기구부의 설계(정형외과학 이명철 교수,기계항공공학부 김종원 교수) △Rat과 rabbit 생체 내에서의 나노-휘트라카이트 생체적합성 및 생체재생 테스트(정형외과학 이재협 교수,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 △집단 성김 페널티 기반 비모수 동적 회귀 분석을 이용한 신장 이식 환자의 예후 예측(내과학 김동기 교수, 컴퓨터공학부 김건희 교수)와 2016년도 계속과제이기도 한 △무선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차세대 복강경 수술로봇의 핵심기술 개발(의공학 김성완 교수, 기계항공공학부 김현진 교수)의 발표가 이루어진다.

2016년도 6개의 신규과제 제목은 △망막색소상피세포-맥락막 복합체 모사 organ-on-chip 개발 및 이를 통한 노인성 황반변성 병태기전 연구 △전립선암 표적 지향성 마이크로버블-나노마이셀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위치 기반 단일세포 염기서열분석 기술과 조직병리학적 소견을 이용한 유방암의 유전학적 이질성에 관한 연구 △자동화 부피 측정 알고리즘과 기계학습 기법을 이용한 두개강내 뇌수막종의 자연사 연구 △공학적인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한 피부 긴장도 흉터 넒어짐의 측정 및 예측 △신 기능과 암환자 치료의 상관관계 분석 및 환자 유사도 측정, 예후 예측에 관한 연구이다.

강대희 의과대학장은 “학제간 협력을 통한 학문간 융합은 서울대학교 공동체가 추구하는 바이기도 하다” 고 의의를 설명하며 “앞으로도 양 대학의 연구자들이 훌륭한 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바란다” 고 기대했다.

이건우 공과대학장은“공대와 의대 간 융합연구가 더욱 활성화돼 실질적인 연구 성과가 나와서 국민의 건강과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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