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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화장실 지도앱 ‘TTOK’ 런칭 및 서포터즈 발대
여행객, 장애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 및 화장실이 급한 모든 시민 대상 화장실 지도
서울시 화장실 지도 만들기 캠페인, ‘TTOK’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후 누구나 참여 가능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는 지난 9일 함께 만드는 화장실 지도어플리케이션 ‘TTOK’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여행객, 장애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 등이 함께 만드는 화장실 지도앱 'TTOK' 런칭 및 서포터즈 발대식이 9일 열렸다.

이번 캠페인은 커뮤니티 매핑센터(센터장 임완수)와 크론가족사랑회(회장 문현준)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다케다제약이 후원하고 있다.

화장실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를 형상화한 ‘TTOK’는 지역사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모바일 화장실 지도 어플리케이션이다.

사회구성원들이 사회문화나 지역 이슈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공유하고 이용하는 ‘커뮤니티 매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모든 사용자가 화장실의 정확한 위치, 찾아가는 길, 장애인 화장실 여부, 개방여부, 남녀 구분, 사진 등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GPS 기능을 통해 자신이 위치한 곳 근처의 화장실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대학생 PR 연합 동아리인 ‘피알즈’ 학생들로 구성된 TTOK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4개월에 걸쳐 서울 곳곳의 화장실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고등학교 교사를 주축으로 학생들에게 ‘커뮤니티 매핑’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교육하며 체험하는 활동도 계획 중에 있다. 활동이 끝난 후 업데이트된 화장실 개수만큼 토큰(TTOKEN)이 모여 5천개를 돌파하면 낙후된 공공화장실 한 곳이 깨끗하게 리모델링된다.

TTOK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한 크론가족사랑회 문현준 회장은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만성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질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원인이 불분명한 장관 내 염증 및 궤양으로 인한 통증으로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어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환자들이 TTO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르콘의 박은주 본부장은 “낯선 장소에서 화장실이 급해진 다양한 지역시민을 위해 아르콘과 커뮤니티 매핑센터가 함께 본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서포터즈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의미있는 서울시 화장실 지도가 완성돼 많은 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르콘은 앞으로도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의 마헨더 나야크 대표는 “한국다케다제약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헬스케어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해왔다”며 “그러한 취지로 함께 만드는 화장실 지도 TTOK 어플리케이션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되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연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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