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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22~23일‘2017년도 한·중·일 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개최‘Improvements in Patient Safety through Pharmaceutical Care of Injectable Drug’ 을 주제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2017년도 한·중·일 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을 오는 22~23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2002년에 한국 주사제안정성연구회와 일본 주사제배합연구회가 한·일 양국의 주사조제 업무 현황 파악 및 관련 임상정보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각자 주사조제업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 서울에서 제1회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 이후 격년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개최돼 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6년 한국병원약사회가 일본과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행사로 성장했고 지난 2010년 중국이 합류하여 아시아 주요 3개 국가가 참여한 '한중일 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본 심포지엄의 공동 개최를 통해 아시아권의 의료선진국이라 불리는 중심 국가의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사제의 배합 변화와 항암제의 안전관리에 대하여 주의를 환기시킴은 물론, 영양약료까지 범위를 확대해 국내 병원약사들의 활발한 논문 발표와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업무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 제15회를 맞이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병원약사회 병원약학분과협의회 회장인 이영희 부회장(아주대학교병원 약제팀장)을 조직위원장으로 하여 병원약학분과협의회와 국제교류위원회가 서로 협력하여 조직위원회를 특별 구성하고 프로그램 기획부터 행사 세부사항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점검하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왔다.

‘Improvements in Patient Safety through Pharmaceutical Care of Injectable Drug’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정선영 약사의 ‘Implementation of Robotic IV Compounding System in Oncology Pharmacy’ 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Okayama University Hospital의 Toshiaki Sendo 약사의 ‘Risk Management of Parenteral Drugs in the operation room and the intensive care unit‘과 중국 Beijing Tiantan Hospital의 Rong Han 약사의 ‘Introduce of the Expert Consensus on China Intravenous Injection Treatment‘의 주제로 초청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Cancer Therapy, Parenteral Therapy, NST(Nutritional Support Team) 세 가지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가 ▲ Clinical and economic impact of pharmacists’ intervention in a large volume chemotherapy preparation unit ▲ Nutrition Therapy in Short Bowel Syndrome ▲ A Strategy for Pharmacist-enhanced 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in Korea and Its Effect 의 제목으로 진행되고, 구연 15편과 포스터 11편 등 3개 나라의 병원약사들이 업무로 바쁜 가운데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구한 다양한 결과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희 부회장은 “한국의 의료기관에서 주사조제업무(Intravenous Admixtures)의 비중이 나날이 증대되고, 관련 업무의 증가와 함께 환자의 안전관리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심포지엄이 한국 주사조제업무의 발전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숙 회장 역시 “2014년에 이어 3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중국, 일본 및 국내 참석자 모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심포지엄 조직위원회가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해 온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래 전부터 미국병원약사회, 일본의료약학회 등 주요 국제 학회에 참석해 선진 약제서비스의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 병원약사들의 활동 및 연구 결과를 발표해 왔으며, 2014년에는 중국약사협회, 2015년에 일본병원약제사회와 각각 협약을 체결하고 보다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국제 교류 및 협력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약사연맹(FIP), 아시아정맥경장영양학회(PENSA), 유럽병원약사회, 중국 북경 자금성 국제약사포럼 참석 등 국제 학회 참석 범위를 더 확대하면서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중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약사연맹(FIP) 서울 총회 관련, FIP 병원약학 섹션 심포지엄 및 세계 각국의 병원약사들의 친목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병원약학 섹션 디너 참석과 함께 외국 병원약사들의 한국 병원 투어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7 FIP 서울총회를 계기로 한국 병원약사들의 국제교류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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