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약국/약사
대구시약, "계명재단 동산병원 불법약국 개설 반대"

대구시약이 계명재단 동산병원의 불법 약국 개설에 대한 반대 투쟁의지를 다셨다.

대구시약사회는 지난 30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의약분업의 대원칙을 훼손하는 계명재단 부지내 불법약국 개설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조용일 회장은 "계명재단 부지내 약국개설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으로 며칠전에는 권익위에서 조제실 개방문제를 들고 나와 회원들이 혼란을 겪었다"며 "외부에서의 이런 압박들은 우리 회원들과 약사회에 큰 부담을 주는 문제들"이라고 전했다.

대구시약은 성명서에서 "의약분업의 원칙을 준수하여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할 학교법인이 오히려 국민 건강권을 훼손하는 결정을 하는 것에 대해 우리 약사회에서는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 일어날 모든 갈등의 책임은 계명재단 동산병원 측에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소송 등 법적 투쟁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가열찬 반대 투쟁을 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희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