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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서울·대구·인천·경기 4개 시·도 어린이집 휴원 연장


13개 시·도 개원 실시...이중 6개 도, 시·군별 휴원 연장키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전국 단위 어린이집 휴원 해제 결과 13개 시·도는 개원 실시했고 이 중 6개 도는 시·군별 휴원을 연장했다며 서울·대구·인천·경기 4개 시·도는 휴원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발열 및 호흡기증상자, 해외 및 집단 발생 장소 방문자는 어린이집에 등원·출근할 수 없도록 했다"며 "어린이집 내 감염 관리 차원에서 매일 2회 아동·교직원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교재·교구·손잡이 등 자주 접촉하는 물품은 소독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원내 접촉 최소화를 위해 가급적 집단활동은 자제하고 개별놀이 중심으로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고, 급·간식 시에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일렬 식사를 권장한다.

이어 유증상 아동 발생 시에는 어린이집 내에 일시 격리하고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하원시키되, 보호자가 동의할 경우에는 원장 또는 교사가 지정 병원·보건소 등에 동행하여 진료할 수 있다.

다만 아동이나 교직원 중 확진자나 접촉자가 발생하면 해당 어린이집은 일시 폐쇄된다.

정부는 그간 세 차례 마스크·손 소독제·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어린이집에서 필요한 방역물품은 구비 중이다.

정부는 어린이집에 등록했으나 감염을 우려하여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돌보는 보호자에게도 어린이집 부모보육료를 지원한다.

정부는 어린이집 내 등원 아동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방역 현황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해 필요 시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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