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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파주 스타벅스발 누적 확진자 66명...지표환자 약 2시간 체류-일행과 음료섭취 대화


롯데리아 종사자모임발 누적 확진자 23명...음식점내 거리두기 미흡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카페, 음식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대본은 "파주 스타벅스 역학조사 중간결과 동시간대 이용자는 28명이며 추가 전파 38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6명"이라며 "천장형 에어컨 가동 중 창문을 통한 자연환기가 부적절했고 지표환자가 약 2시간 체류했으며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로 음료를 섭취하고 일행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당시 2층 이용자 약 120명 중 확진자가 26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 "안양시 분식집발 누적확진자는 21명(음식점A 9명, 음식점B 12명)이며 음식점A는 전파가능 시기 동안 장기간 근무 통해 동료(종사자)간 전파됐다"며 "음식점B는 창문이 없으며, 출입문 1개로 환기가 어려운 구조에서 에어컨 가동 중 자연환기 미흡했다. 지표환자가 약 3시간 동안 체류,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식사 및 대화했으며 방문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 식사 및 대화시 마스크 미착용했고 종사자는 모두 마스크를 지속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롯데리아 종사자모임발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며 음식점 내 자연환기가 미흡했고 음식점 내 거리두기가 적절히 지켜지지 않았다"며 "지표환자가 약 2시간 동안 체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로 일행과 식사 및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구 커피 전문점/양재동식당발 누적 확진자는 16명(카페 5명, 음식점D 11명)이며 카페에서는 지표환자 포함 8명이 1m이내 거리로 대화를 했고 1시간 동안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로 회의를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D음식점은 좁은 음식점 내 자연환기 부적절했고 지표환자가 약 1시간 동안 체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로 일행과 식사 및 대화를 했으며 종사자도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로 이용자와 잦은 접촉을 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무더위에 따른 에어컨 사용이 증가했으며 환기 또한 적절히 이뤄지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됨에 따라 거리두기도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용자의 경우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 뿐만 아니라, 장시간 대화를 하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침방울로 인한 전파 우려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나종사자의 경우 대부분 올바르게 마스크를 착용하여 확진자 발생이 적었다"면서 카페와 음식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환경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카페·음식점 이용 시에는 포장 또는 배달을 활용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현장 이용 시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되, ▶머무르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2m 이상 거리두기 ▶손씻기, ▶먹거나 마시기 위해 마스크를 벗은 동안에는 대화는 최대한 자제해야 하며,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주문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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