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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정부·국회·의사단체 밀실협의 규탄...사회적 논의-공론의 과정 촉구

보건의료노조는 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 국회가 의사단체와 벌이는 밀실야합을 강력 규탄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 즉각적인 의사 집단휴진 중단 촉구 함께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사회적 논의를 요구할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의 고발 취하에 이어, 여당 차원에서 의대 정원 확대 관련해 의사단체 입장을 수용, 원점서 재논의하겠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며 "관련 정책은 국민 건강과 의료체계 전체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으로, 전격적인 사회적 논의와 협의에 따라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과 같이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한 일부 이익단체 혹은 전문가 집단에게 의사 결정권을 내어주는 것은 앞으로의 공공의료 확대와 의료 공공성 확보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노조는 밀실협의를 강력히 규탄하고, 사회적 논의를 통해 전국민적인 공론의 과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은 3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보건의료노조 지하1층 생명홀서 진행된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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