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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치아 홈메우기-틀니' 환자↓ VS '충치치료-스케일링-임플란트' 환자 ↑ '대조'

19세 이하, 치아우식(27.2%)-치아의 발육 및 맹출 장애(21.5%)
60세 이상, 치은염 및 치주질환(41.0%)-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9.5%) 順
심사평가원, 20일 ‘치과 외래 진료현황 분석’ 현황 공개

작년 치과 시술 가운데 치아 홈메우기와 틀니의 환자 수는 2018년 대비 감소한 반면, 충치치료, 스케일링, 임플란트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특히 최근 5년간 임플란트와 틀니 시술 환자 수를 보면, 임플란트는 65세 이상 전 연령에서 증가한 반면, 틀니는 감소했다. 특히 임플란트는 65~69세에서 59.8% 늘은 반면 틀니는 70~74세에서 37.5%나 줄었다.

심사평가원이 20일 공개한 ‘치과 외래 진료현황 분석’ 현황에 따르면 2022년 환자비율(인구대비 환자 수)을 보면, 스케일링(치석제거)는 전체 인구의 29.7%인 1525만 8463명, 충치치료는 전체 인구의 10.7%인 552만 5738명이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9세 이하 치아 홈메우기는 5~9세에서 38만 4942명(전체의 54.4%)으로 가장 많이 시술 받았으며, 10~14세에서 26만 6703명(전체의 37.7%)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충치치료 환자 수는 60~69세 105만 142명(전체의 19.0%), 50~59세 96만 1218명(전체의 17.4%), 0~9세 92만 463명(전체의 16.7%) 순이었다.

또 스케일링(치석제거) 환자 수는 50~59세 308만 4246명(전체의 20.2%)에서 가장 많으며, 최근 5년간은 0~9세 100.4%(연평균 19.0%), 80세 이상 92.4%(연평균 17.8%), 70~79세 47.9%(연평균 10.3%) 순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임플란트와 틀니 시술 환자 수를 보면, 임플란트는 65세 이상 전 연령에서 증가한 반면, 틀니는 65세 이상 전 연령에서 감소했다. 특히 임플란트는 65~69세에서 가장 많이 늘었고(▲59.8%), 틀니는 70~74세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37.5%)

이날 심평원이 제시한 다빈도 치과 질환에 따르면 2022년 치과 외래 다빈도 질병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 1809만 549명(35.2%), 치아우식 612만 9016명(11.9%),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 347만 9148명(6.8%) 순이다.

1인당 내원일수는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 3.2일,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 2.7일, 치은염 및 치주질환 2.1일 순이었다. 1인당 외래진료비는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 110만 6,004원,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 16만 740원, 매몰치 및 매복치 12만 9291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다빈도 질병을 보면, 19세 이하는 치아우식(27.2%), 치아의 발육 및 맹출 장애(21.5%) 순이었고, 20~59세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38.4%), 치아우식(9.1%) 순이고, 60세 이상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41.0%),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9.5%) 순으로 나타났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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