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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韓의료기기, 中진출 클러스터 지원센터 현지화 전략 추진"
올 상반기중에 우수 치료재료 별도 보상 가이드라인 마련
복지부 이동욱 국장, 19일'미래 성장동력 의료기기산업 육성방안'발표


복지부가 의료기기 분야 중국 시장 진출에 따른 현지화 지원센터 설립 등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계획 중임을 내비쳤다.

또 올 상반기중에 환자안전에 효과성이 뛰어난 치료재료에 대해 별도 보상이 산정되게 가이드라인이 새로 마련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9일 삼성동 코엑스 318호실에서 열린 '2016 KIMS'컨퍼런스 '미래 성장동력 의료기기산업 육성방안'이란 발제에서 "의료기기분야 해외 판로 개척 방안의 일환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제품 하자에 대해 AS 마킷 업무 지원센터 설립를 했다"며 "올 3월말에는 중국 공장 설립를 위한 '현지화 진출 지원센터'를 통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올 추진방향을 밝혔다.

다만 "잠재력이 큰 중국은 까다로운 시장이며 이런 진입장벽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현지 클러스터 등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中연태시 등 이번 바이오코리아에서 3월 말경 면담이 성사돼 있는 상태며 의료기기조합과 얘기가 돼 가고 있다"면서 "얘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19일 삼성동 코엑스 318호실에서 열린 '2016 KIMS'컨퍼런스 '미래 성장동력 의료기기산업 육성방안'이란 발제에서 이동욱 국장은 올 3월말 중국 연태시와 현지화 클러스터 지원을 위한 상담이 잡혀 있다고 일정을 공개했다.
또 "의료기기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성균관대, 동국대 등 2개 대학이 특성화대학원을 운영중에 있고 의료기기 특화된 전문인력으로 석사급 125명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해외 진출 펀드로 올해안에 1500억원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기기 국제규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과 시판과정에서 사용 적합성, 사용 조작에 따른 비용성을 방지하기 위한 활동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눈에 띄는 경고', '이해하기 쉬운 사용 설명서', '알기쉬운 화면' 을 안내해 예방할수 있게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며 "환자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서울대병원에 '테스트센터'를 설립하고 매년 3개 과제에 횟수당 2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효과가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혁신제품의 조기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중개 임상 연구 지원을 위한 '중개임상 시험지원센터'를 6곳에 지정돼 운영돼 오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단국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병원마다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3곳으로 더 지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각 부처 연구성과 연구 지원 사업 가운데 성과가 높은 것은 임상 단계이기때문에 복지부 임상 지원 사업과 연계해 가점을 줄 것"이라며 "임상 지원 R&D만 보게 되면 2015년에는 26억원, 올핸 65억원을 책정 이중 40억원은 기술사업에, 25억원은 신규기술사업을 위한 조성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을 지정해서 연구개발 기술사업, 인허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안에 육성법을 마련할 것"이라며 "건강보호 치료재료가 의료행위에 포함돼서 포괄적으로 보상받고 있지만 재대로 된 수혜를 받지 못함에 따라 환자 안전 측면서 효과가 뛰어난 치료재료에 대해선 별도의 보상이 산정되게 올 상반기중에 가이드라인을 제정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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