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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 '진료비'절감 재용역 의뢰"
2년 시범사업 '허약수준-우울정도 개선'...강원 춘천시 등 6곳 신규지정
건보공단 조은규 부장, 24일 본지와 통화


간보공단이 고령자들의 치매예방과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4년에 시행한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 가운데 총진료비와 본인부담액 절감 효과 분석 자료는 외부에 재용역을 의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건강증진실 조은규 부장은 24일 본지와 통화에서 "노인건강마일리지 참여그룹과 건강백세운동교실 참여그룹간 마일리지 참여 전·후 의료비 및 의료이용차이 분석 결과에 대해 신뢰성이 높지 않아 조만간 외부에 재용역을 의뢰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해 12월 가천대 김희걸 교수 외 7명이 발표한 '제2차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 시술지원 및 평가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신체측정, 허약 및 우율정도를 측정한 분석 결과 평형성은 사업참여전 15.6초에서 사업참여후 18.8초로 3.2초 차이를 늘렸고 허약수준은 참여전 2.2점에서 참여후 1.6점으로 0.6점이 상승했다.

또 우울정도는 참여전 3.0점에서 참여후 2.3점으로 0.7점이 줄어들어 허약수준 및 우울정도가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건장증진실 조은규 부장이 지난 2014년~2015년 2년간 시행한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2015년 측정 결과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시범사업 시실 지역은 지난 2014년에는 서울 도봉구, 성남시, 충남 예산군이었고 2015년에는 서울도봉구, 성남시, 충남 예산군, 대구 달서구, 경남 진주시, 전남 고흥군이다.

운영기간은 2014년 8월부터 11월까지, 2015년 3월부터 11월까지 두차례로 참여기관은 공단지사, 보건소, 대한노인회, 복지관, 생활체육회 등 지역 노인운동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정했다.


강사 및 참여인원은 지난 2014년에는 강사 149명, 3개지역, 167개 시설 2045명이었고 2015년에는 강삼 209명, 6개 지역 338개 시설 6539명이 참여했다.

마일리지 인정 분야는 운동의 경우 스트레칭, 체조, 요가 등이며 교육인 경우 치매예방, 식생활습관, 만성질환 등이다.

올 시범지역은 강원 춘천시, 경기 파주시, 충북 진천군, 경북 안동시, 부산 부산진구, 전북 군산시가 신규로 선정되며 시범기간은 올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다.

조 부장은 "마일리지 산정은 승인된 운동 교육프로그램에 등록 및 종료(신체기능 측정), 지속 참여, 건강교육 참여에 따라 마일리지 점수가 부여된다"며 "개인단위 산정을 원칙으로 하며 1인당 연간 최고 200점까지 인정된다"고 기준을 설명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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