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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당뇨 치료·관리 시스템 구축
당뇨 전문가들 모였다...14일까지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서 개최

한국인의 당뇨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당뇨병 환자 진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병원 및 환자를 위한 당뇨병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문적 소통의 장이 열린다.

▲대한당뇨병학회_김재현총무이사
5월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9차 대한 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다.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는 국내외 당뇨 전문의, 기초의학자. 연구자,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10월에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ICDM)와 함께 대한 당뇨병학회가 매년 주관하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애서는 기조 강연을 필두로 당뇨병 합병증 및 동반질환 관리, 인슐린 치료 교육, 임상 영양 요법, 그리고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전략 교육 등의 최신 연구결과와 치료 지견 등을 다루는 총 14개의 메인 심포지엄과 2개의 스페셜 심포지엄으로 구성돼 간호, 영양 등 각 분야의 핵심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다.

국내 최고 석학이 전하는 2개의 기조강연은 한림의대 유형중 교수와 아주의대 조남한 교수가 맡았다.
노인당뇨병 및 당뇨병 교육 분야 전문의 한림의대 유형준 교수는 '노인병 증후군을 가진 당뇨병 환자 관리에서 교육의 효과'를 주제로 당뇨병 관리에 있어 교육의 효과와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형준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산하의 노인당뇨병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대한당뇨병학회의 방식으로 우리는 해냈다'는 주제로 한국인 당뇨병의 역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아주의대 조남한 교수는 국제적인 당뇨병 역할 연구자이며 세계당뇨병연맹 차기 회장으로 활동 중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남한 교수는 지난 12월 동양인 최초로 세계당뇨병연맹의 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차기회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조 교수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이 당뇨병 관리에 있어 한국의 당뇨병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의 당뇨병 관리가 아시아 지역의 컨트롤타워로서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문규 이사장은 "올 29차를 맞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인 당뇨병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한국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수 있는 최신 지견들이 자유롭게 소통되기 바란다"며 "대한당뇨병학회는 앞으로 세계 석학과 교류하는 국제당뇨병학술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인 당뇨병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과 더 나은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뇨병 질환 관리의 UN역할을 자처하는 세계당뇨병연맹(IDF)은 1950년 설립된 전세계 168개국 당뇨병 학회 및 협회로 구성된 통솔 기구로서 매년 11월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지정하고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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