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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의료비 당뇨지출 年764조2천억...2040년 910조6700억
전세계 당뇨환자 75%, 저중소득국가서 발병...매 6초마다 사망
조남한 차기회장, 11일 '세계당뇨병연맹(IDF)'소개 및 세계당뇨현황'발표


세계보건의료비 지출 가운데 당뇨병 환자 진료비가 12%를 차지하면서 매년 764조2천억원의 지출되는 등 2040년에는 모두 910조67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전세계 당뇨 환자 75%가 저.중소득국가서 발병하고 매 6초마다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남한 차기회장
대한당뇨병학회 조남한 차기회장(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는 지난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세계당뇨병연맹(IDF)'란 발제를 통해 "2015년 IDF에 따르면 당뇨병 세계보건의료 지출비가 12%를 차지하고 있는데 금액으론 매년 764조2천억원에 달하며 7명중 1명이 임신성 당뇨병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전세계 당뇨환자의 75%가 저.중소득 국가에서 발생하고 매 6초마다 한 명씩 사망하고 3명이 새로운 환자 발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40이면 당뇨 관련 보건의료 지출이 910조67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 회장은 미래에 추정되는 것은 세계인구 72억6359만 명이 있다고 가정할때 5%에 해당하는 3억6300만명이 당뇨병, 1억8천만 명이 미진단군, 내당능장애 3억명 등 8억43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계했다.

그는 "IDF회장 선거는 전세계 선거인단 520명이 되는데 세계대회가 열리때 마다 참석해 투표를 하게 돼 있다. 지난해 10월 세계대회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렸고 제가 당선됐고 그 이후로 IDF회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차기회장과 현 회장이 같이 일을 하면서 사업의 지속성 연속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IDF는 세계당뇨환자의 관리, 예방 및 치료를 지원하는 단체라고 보면 된다. 1950년대 설립돼 66세를 맞고 있다. 등록 당뇨 환자는 1500만명에 달한다. IDF는 매년 11월14일 '세계당뇨의 날'을 정하고 2006년에는 UN결의안 61/225채택을 통해 국제적인 캠페인으로 정착했다"며 "국내도 1992년부터 매년 11월14일을 세계당뇨병의 날로 지적해 인식개선사업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캄보디아당뇨병센터를 짓고 연구발전을 위한 논문도 같이 작성하는 등 해외활동도 소개했다.

앞서 이문규 이사장(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은 환영사에서 "올해 당뇨의 날, 지난 4월 세계보건의 날 주제가 '당뇨병과 전쟁'으로 지정했고 지역별, 국가별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임상결과 우리나라 환자의 관리실태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여러 통계자료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인식이 안돼 당뇨약으로 관리하는 인식이 굳어져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앞으로 관리와 인식 개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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