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의료계/학회
고대안산병원,올 8월 진료지원동 착공-830병상 가동 박차
안산 및 시흥 개발기대감 발맞춰, 병상증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차상훈)은 2016년 8월 진료지원동 착공을 통해 830병상으로 증설되며 응급의료센터와 수술실, 중환자실확장으로 보다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대형병원이 서울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는 상황에서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안산, 시흥이 개발되고 발전을 시작하던 시절부터 지역건강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의료를 제공하는 대표병원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해왔다.

지난 2012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2015년 재지정 됨에 따라 지역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승격하면서 그 역할은 확대됐지만, 100만 여명에 달하는 안산·시흥 지역주민들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간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게다가, 시흥지역의 배곧신도시가 계획됨에 따라 서남부 지역발전에 따른 의료수요 또한 꾸준히 상승될 전망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4월 기존 지상 9개 층으로 구성된 본관건물에 3개 층을 증축한 바 있다.

▶진료지원동 신축으로 830병상 오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오는 8월에 진료지원동을 착공하여 완공하게 되면, 기존 710병상에서 830병상으로 늘어나 현재의 병상부족 현상을 해소할 전망이다. 현재 증축이 완료된 본관 13층은 행정부서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 진료부서의 원활한 진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 편의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13층을 병실로 전환하여 약 120병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증축과 함께 늘어나는 병실은 환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여 구성되며, 국내 유수의 병원들과 견줄 수 있는 양질의 병실 환경을 갖추게 된다.

더불어, 외래 재배치를 통해서 조직의 화합과 환자중심 진료의 발판을 마련하여 환자에게 병원을 이용하는데 있어 보다 편리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질환별 센터화와 다학제 협진에 주력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보다 빠른 진단, 보다 높은 전문성을 갖춘 진료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한다.

올해 8월 착공하는 진료지원동은 본관과 별관 사이의 공간에 들어서게 된다. 총 7개 층으로 예정되어 있는 이 공간에는 1층과 2층에 응급의료센터를 확장 하면서 소아응급실을 마련함과 동시에 응급중환자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을 동시에 구축하게 되어, 응급환자의 전문화된 집중치료를 실현해 경기 서남부 광역 응급의료 체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3층부터 7층에는 교수연구실과 의사숙소로 구성될 예정이다.

▶중환자실 확장, 수술실 확장을 통한 전문화된 진료 마련
장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중환자실 및 신생아집중치료실의 확장이 계획되어있다. 현재, 서남부지역 유일한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전문화된 치료가 요구되는 환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술실 확장과 함께 지역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의료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등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최하는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아 암치료에 있어 서울경기 지역 최고수준의 실력을 검증 받은바있다.

또한, 경기 서남부 지역 병원 중 유일하게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를 지정받아 백혈병치료에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치료가 제공되고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는 이식을 위해서 혈액종양 전문의 뿐 아니라 치료방사선과ㆍ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거의 모든 과에 걸친 의료진과의 협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무균병실 등 시설도 완비하고 있다.

그리고 보다 완벽한 수술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암치료기, 로봇수술 등 첨단 의료장비를 구축하여 암환자를 비롯한 우수한 의료진에게 진료 받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좁은 공간에서 360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로봇 팔이, 흔들리거나 떨리지 않고 정밀하게 움직여서 암이 있는 부분을 절제하기 때문에 매우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복강경이나 내시경과 달리 수술 부위의 영상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실제보다 2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이 더욱 섬세하게 수술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진료지원동이 완공되면, 120병상가량 늘어나게 되어, 환자에게 더욱 빠르고 쾌적한 치료가 이뤄지고, 보다 효율적인 병원행정 서비스가 실현될 것으로 보여 환자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병원은 내다보고 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https://www.kpbma.or.kr/
bannerManager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