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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호 "병원계 4% 진료량증가분, 공단이 인정했다"
병협 조한호 보험위원장, 24일 2차 수가협상장 분위기 전해

병협 조한호 보험위원장은 2차 수가 협상에서 구체적인 밴드폭은 나온 게 없지만 병원계 4% 진료량 증가분에 대해선 공단 측이 인정했다고 전했다.

▲조한호 병협 보험위원장
조한호 보험위원장은 24일 영등포 남부지사에서 열린 건보공단과 2차 수가 협상후 기자들을 만나 "공단 측은 보장성 강화를 인식하고 있고 메르스 1년후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하곤 병원이 큰 변화가 없어 국민의 건강보장, 수준높은 의료에 투자할수 있는 여력을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양 측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았고 아직 밴딩 폭이 오픈되지 않았지만 국민 건강 증진이 최우선이라는 공감대를 갖고 거기에 대해선 심도있고 좋은 얘기를 나눴다"고 협상장 분위기를 전했다.

조 위원장은 "양 측이 이해를 했고 병협 수가 대책회의가 별도 꾸려지지만 결국 미션이 국민 건강 증진"이라며 "2차까지 분위기 파악했고 일단 공단 측 커뮤니케이션이 잘 된 것 같다"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조 위원장은 공단 측과 해석의 차와 관련 "양 측이 서로 얘기하다 보니 거의 합의점에 닿았다. 8.0% 진료량이 증가됐는데 2013년에는 보장성이 2300억원에서 2015년에는 1조2000억원이 들어 왔었다"며 "증감을 제외하면 4%정도 공단 측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메르스 후 인건비 증가분 즉 의사 간호사 고용 숫자, 병원 지원율 비용이 증가한 것에 대해 공간 측에서 충분히 같은 인식을 하고 있다"고 향후 협상에 기대감을 보였다.

조 위원장은 "3차 협상에서 수치를 갖고 논의할 때 1~2차에서 통계적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밴드 폭이 어느 정도인가 가장 중요하다"며 "그간의 병원계가 진료량 때문에 불이익을 당했었는데 향후 병원들의 의료서비스에 대해 참작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측 협상단은 전권을 갖고 있는게 아니어서 서로를 설득할수 있는 메신저 역할이 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그래서 단칼에 결단을 내릴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이해를 구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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