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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척추통증학술대회' 한국 개최, 전문가 1천여명 참석
광주 김대중센터 국제척추통증학회 제1회 학술대회(ICSP 2016) 28일 개막

‘국제척추통증학회 제1회 학술대회(The 1st International Congress on Spinal Pain, 이하 ICSP 2016)'가 5월26일~29일 전남대학교 화순캠퍼스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리고 있다.

대한통증학회는 제62차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학회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국제척추통증학회 제1회 학술대회'를 창설해 동시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통증치료기술과 학회의 역량을 전세계에 알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척추통증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도 공동 참여하며 Philip Finch (Murdoch University, Australia), Christof Birkenmeier (University of Munich, Germany), Salahadin Abdi (MD Anderson Cancer Center, USA), Daniel Kim (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 USA), Gabor Racz (Texas Tech University Hospital, USA), Da-ying Zhang (Nanchang University, China), Shigeki Yamaguchi (Dokkyo Medical University, Japan)등 40여명의 저명한 전문가 포함 전세계 25개국에서 1천여 명 국내외 척추통증 전문가들이 모두 참석했다.
▲(왼쪽부터)심우석 기획위원장, ICSP 김용철 회장, 김경훈 조직위원장, 이평복 학술위원장

전 세계적으로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는 인구가 약 9억 6,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보고가 있을 만큼 척추 질환은 사회 차원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학술대회에서는 각 국의 저명한 석학들이 척추통증의 기전과 최신 치료법에 대한 발표와 29일에는 International Spinal Pain Round를 통해 국가별 척추통증의 현황과 문제점을 나누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 및 연구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대한통증학회는 26일과 27일 양일간 투시, 초음파를 이용한 사체시연 및 해부에 관한 사전워크샵을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 한국의 통증치료와 기술을 실습을 통해 직접 보여주는 프로그램 자리도 가졌다.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통증학회는 전문가들의 의료지식 공유와 더불어 대국민 시민건강강좌도 함께 개최한다. ‘창립 30주년 기념 대한통증학회 시민건강강좌”는 어깨통증, 척추질환 환자의 비수술적 치료, 대상포진에 관련된 강의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졌으머 광주·전남지역의 시민들이 참여해 통증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치료 방안를 소개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ICSP 2016 전문전시회는 60여개 업체가 양일간 100개 부스를 선보이며 관련업체 참가들이 업체의 최신기술 공유를 통해 통증치료의 새 기준들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철 국제척추통증학회 회장 겸 대한통증학회 회장(서울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를 초석으로 삼아 척추통증학술대회를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만들어 한국이 척추 통증분야를 선도해가고자 하며 향후, 척추 통증 관련 전문의뿐만 아니라 내과, 예방의학과 등 관심이 있는 관련 석학들의 참여를 독려해 폭 넓은 시야에서 다양한 논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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