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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韓'척추통증학술대회'..中 두번째 바통 이어 받는다
한국대회 전문가 1천여명 참석...제1회 ICSP 2016 29일 폐막
내과, 예방의학과 등 관심 있는 관련 석학들 참여 독려키로
28일 기자간담회...김용철 "무늬만 학술대회 아닌 실질적 대회로 거듭날 것"


5월26일~29일 전남대 화순캠퍼스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리고 있는‘국제척추통증학회 제1회 학술대회(The 1st International Congress on Spinal Pain, 이하 ICSP 2016)'의 열기가 중국으로 이어진다.

김용철 ICSP 회장(서울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28일 전남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세계화를 기치로 작업을 많이 해 왔는데 이번에야 말로 전세계 통증학술대회의 능력을 보여준게 아니냐, 그 어느 통증학회에서도 볼수 없는 사체를 전부 직접 원하는 부위를 보여줌으로써 어느 부위에 어떤 근육이 있고 어떤 신경이 있다는 것을 정말 눈으로 관찰할수 있는 세계 최초의 워크숍이 된 것 같다"고 학술대회이 의미를 부여했다.

김 회장은 "중국서 제2회 세계척추통증대회 개최지로 확정됐고 3회 개최지는 미국 하와이가 될 것이고 독일이 4번째 개최지로 유력하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무늬만 학술대회가 아닌 실제적인 학술대회로 거듭할 것"임을 자신했다,

이어 김경훈 ICSP 조직위원장은 "24개국에서 979여 명이 참석했고 외국인은 98명이다. 포커스를 맞춘게 통증인데 시술부위가 척추뿐아니라 가지질환 강의까지 있는 등 통증전반에 대한 치유와 진단이 주제"라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는 대한척추통증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도 공동 참여하며 필립 핀치(Murdoch University, Australia), 크리스토퍼 비르켄마이어(University of Munich, Germany) 등 40여명의 저명한 전문가 포함 전세계 25개국에서 1천여 명 국내외 척추통증 전문가들이 모두 참석했다"고 밝혔다.
▲(좌부터)김용철 회장, 김경후 조직위원장
이평수 학술위원장은 "세계적으로 통증 관련 학회는 많지만 척추를 중심으로 한 척추통증학회는 유일하다. 이번에 제1회 국제척추통증학술대회는 세계 유일한 단체이자 행사며 척추 중심으로 한 학술프로그램을 짰는데 1차적으로 기초적인 연구 부분에 다룰수 있는 학자를 초빙했다"며 "병태 생리의 원리를 찾아볼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척추 치료 방밥에 대해서 초음파 등을 보면서 치료하는 강의과 시연을 병행해 왔다"면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미래의 통증의학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도 마련했다"고 대회를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국의 저명한 석학들이 척추통증의 기전과 최신 치료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29일에는 International Spinal Pain Round를 통해 국가별 척추통증의 현황과 문제점을 나누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 및 연구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또 투시, 초음파를 이용한 사체시연 및 해부에 관한 사전워크샵을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 한국의 통증치료와 기술을 실습을 통해 직접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대국민 시민건강강좌에서는 어깨통증, 척추질환 환자의 비수술적 치료, 대상포진에 관련된 강의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ICSP 2016 전문전시회는 60여개 업체가 양일간 100개 부스를 선보였다.

김용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초석으로 삼아 척추통증학술대회를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만들어 한국이 척추 통증분야를 선도해가고자 한다"고 의지를 피력하고 "향후, 척추 통증 관련 전문의뿐만 아니라 내과, 예방의학과 등 관심이 있는 관련 석학들의 참여를 독려, 폭 넓은 시야에서 다양한 논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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