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지위 회복 통해 새누리당원이라는 자부심 갖게 할 것
7일 '당원이 행복한 새누리당 만들기' 공약 발표

오는 8월 9일 새누리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최연혜 후보는 지난 7일‘평당원이 행복한 새누리당을 만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연혜 후보는 이날 “우리 헌법상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듯이 새누리당의 힘 또한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며“그동안 당원들에 대한 대우가 너무 열악했던 만큼, 이번에 당직자를 위한 당이 아니라 당원들이 중심인 당원이 행복한 정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날 당원이 행복한 새누리당을 만들기 위한 약속을 발표했다.

우선 "그동안 새누리당은 새로운 정치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청년·여성 정치 사관생도 육성을 통해 청년, 여성 등 그동안 소홀했던 당원들에 대한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역사를 보면 성공한 국가들의 발전은 대부분 건전한 보수의 손으로 이뤄져 왔음에도 우리 당원들조차 보수의 가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책임당원 연수강화, 사이버 연수의 활성화, 평생당원 복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외의 보수이론과 고전에 대한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원협의회, 시도당, 중앙당을 당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당협마다 당원과의 대화의 날을 지정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도록 하고, 여기서 나온 의견들을 시도당과 중앙당에서 취합해 새누리당의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겠다"며 "정기적으로 시도단위 당원들의 단합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시도당과 중앙당을 당원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랑방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당에 꼭 필요한 주인공으로서의 당원 지위 회복을 통해 새누리 당원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당당한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평당원이 행복한 새누리당을 만들어, 행복한 당원이 중심이 된 정권재창출을 최연혜가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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