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제약
한국얀센 마약성 진통제 '뉴신타' 출시..옥시코돈 등 제제比 암성통증 개선효과 '우월'기존 마약성 진통제比 구역, 구토, 변비 등 이상반응 개선
▲6일 한국얀센 '뉴신타'서방정 출시 기자간담회 개최

한국얀센, 6일 뉴신타 출시 기자간담회 개최

마약성 진통제 한국얀센의 '뉴신타 서방정'이 옥시코돈 등 기존 제제에 비해 우월한 암성통증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얀센(대표 김옥연)은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뉴신타 서방정'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기전의 중증 만성 암성통증 치료제인 '뉴신타 서방정(타펜타돌염산염) 50mg, 100m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신타 서방정은 장시간 지속적인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중증 만성 통증환자에서 골관절염, 하부요통,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의 만성통증 완화에 기여한다.

뉴신타의 주성분인 '타펜타돌'은 중추신경에 작용해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물질로 '아편양'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두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뉴신타 서방정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 및 활성약물 대조 제3상 임상시험 등의 결과를 통해 중증의 만성 하부요통 및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치료에서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한 만성 통증 환자에게서도 양호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구역, 구토, 변비 등의 발현율 감소 등 소화기계 내약성을 개선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1년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중증의 심각한 만성 통증 환자에게서도 효과와 안전성뿐아니라 좋은 내약성과 낮은 치료 중단율을 보여줬다.

'뉴신타 서방정'과 '옥시코돈/날록손 서방정'을 비교한 3상 임상연구에 따르면 뉴신타 서방정을 투여 받은 환자군은 옥시코돈/날록손 서방정을 부여받은 환자군 대비 삶의 질 개선과 기능회복을 포함해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변비 및 구토 발생률은 유신타 치료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 개선된 내약성 프로파일을 보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서정훈 교수는 "뉴신타는 이중 작용기전을 통해 침해성 통증과 신경병증으로 인한 만성 통증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관리할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옥시코돈 등의 이전 제제들에 비해 암성통증 등의 개선에 우월한 효과를 보이면서도 구역 , 구토, 변비 등의 이상반응 발생 비율을 현저히 낮춘 내약성을 가진 치료제라는 점에서 만성통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우수한 진통효과와 내약성을 가진 뉴신타 출시가 만성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신타 서방정은 지난 2014년8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고 2016년8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뉴신타는 통증치료 및 관리를 위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한국얀센과 존슨엔존슨 연구개발팀의 노력을 대변하고 있다.

한편 만성통증은 한국 성인 10%이상이 경험하는 질환으로 만성통증 환자의 약65%가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할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또 중증의 만성하부요통환자 절반은 조직손상에 따른 침해성 통증과 말초, 중추신경계의 신경병증으로 인한 만성 통증이 결합된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러한 만성통증의 치료을 위해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는 구역, 구토, 및 변비 등 소화기계 이상반응 발현 비율이 높아 이로인해 치료를 중단하거나 환자의 삶의 질이 현저히 낮아져 충분한 통증치료를 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