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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엘러간,新파이프라인 '벨카이라주'-'쿨스컬프팅'론칭...매출 1천억 달성 견인차


턱밑지방개선 주사제 '벨카이라'-의료용 저온기 '쿨스컬프팅' 올 상반기 중 선봬
김은영 사장, 7일 '한국엘러간 성장과 미래'란 주제 기자간담회 개최

▲한국엘러간 김은영 사장

한국엘러간이 턱밑지방개선 주사제 '벨카이라'와 냉각지방제거 의료용 저온기 '쿨스컬프팅'을 선보이며 올 1천억원 달성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김은영 한국엘러간 사장은 지난 7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서 열린 '한국엘러간 성장과 미래'란 주제의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올 새로운 파이프라인과 함께 올 매출 목표를 밝혔다.

김은영 사장은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신제품과 소비자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인 것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엘러간이 두 자릿수 성장을 할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2018년 이 원동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아시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성장 리더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2017년 보톡스, 필러, 내트렐 시장 내부 성장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페이스 에스테틱(얼굴 미용) 사업부가 16% 성장했으며 이중 쥬비덤은 20%, 보톡스13% 신장해 실제 시장 성장율이 9~10%인 점을 감안하면 이를 상회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장에 출시된 톡신, 필러의 경우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수는 많다. 등록 품목은 수백여개에 달한다"며 "톡신은 나라마다 등록 사항이 다르다. 톡신의 메인제품은 10개 안팍이며 주로 수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필러 생산업체는 8~10개사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17년 한국엘러간의 두 자릿수 성장에는 한국소비자 수요를 맞춘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인 '쥬비덤'과 실리콘겔 인공유방 보헝물 '내트렐'이 큰 역할을 했다.

'쥬비덤'은 2014년 미국 식약국(FDA) 승인을 받은 세계시장 44% 점유율을 보인 필러며 2017년 출시된 '내트렐 510'은 보형물의 전면부와 후면부가 다른 점도의 코히시브 젤로 구성된 '듀얼 겔'컨셉의 6세대 인공유방 보형물이다.

이날 한국엘러간은 2018년 성장을 이끌 신제품인 턱밑개선주사제 '벨카이라주'와 피하지방층 감소에 사용하는 의료용 저온기 '쿨스컬프팅'를 소개하고 올 매출 1천억원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新파이프라인을 론칭했다.

2017년 8월 국내 식약처 허가를 득한 턱밑지방개선 주사제 '벨카이라주'는 주성분은 지방 세포 수를 줄이고 치료 부위에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며 특히 성인의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을 개선한다,

'쿨스컬프팅'은 18세~75세 남녀 불문 모든 연령대 소비자들이 원하는 신체부위의 지방세포를 주변 조직에 영향없이 저온으로 자연사시켜 피하 지방 세포만을 섬세하게 제거한다.

두 제품 모두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상반기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엘러간 메디컬에스테틱 사업부 정창호 상무는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은 연평균 12%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슴보형물과 톡신, 필러 제품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며 "엘러간의 보톡스, 쥬비덤, 내트렐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각각 72%, 44%, 41%를 보이며 1위를 차지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특히 "한국의 메디컬에스테틱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 인구수 대비 가장 높은 에스테틱 시술 환자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톡신은 3위, 필러 4위, 가슴성형 7위 시장규모를 갖고 있다"며 "서베이를 통해 한국 여성의 61%가 '현재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좀더 나은 솔루션을 찾고 있는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 국가로는 한국 다음으로 그리스, 이탈리아 순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정 상무는 "한국경제 성장률이 4%가 채 안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때 한국엘러간의 두자릿수 성장은 의미가 있다.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향후 지속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보툴리눔 톡신, 쥬비덤, 내트렐 등 기존 제품이 성장에 기여해 왔으며 향후에는 올 美FDA 최초 유일한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카이라주'와 냉동지방분해술 '쿨스컬프팅'란 新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소통, 보건의료전문가의 학술활동을 통해 향후 성장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Benot Chardon 에스테틱 사업부 총괄 사장은 "비침습적 지방 제거 관련 에스테틱 분야가 연간 20%이상의 빠른 성장을 보이는 이유때문에 바디컨트로리 시술 분야에 진출하게 됐다"며 "전세계의 5%만이 바디컨트로리 시술을 진행하고 있는 반면 시장 조사 결과 25%가 '바디컨트로리 시술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고 진출 배경을 언급했다.

Chardon 총괄 사장은 "엘러간이 작년 진행한 한국 포함 에스테틱 상위 26개국에서 26만명이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시장 조사에 따르면 인구 10%는 '비침습적 지방 제거술을 고려하겠다'고 했고 특히 한국은 10%를 웃도는 12%가 '비침습적 지방 제거술을 고려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Chardon 총괄 사장은 "바디컨트로리 시술 분야의 빠른 성장세는 자신의 안면 얼굴, 주름보다 신체의 지방이 고민이 된다고 답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면 주름 고민'이라 답한 비율이 47%인 반면 몸의 바디컨트롤이 고민이 된다는 응답이 70%에 달하고 있는게 근거하거 있다"며 "필러 시장에 대비 바디컨트로리 시장의 얼마나 커질지 상상이 될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바디컨트로리 시장이 여성뿐아니라 남성 모두 수요가 균등하다는 것이 특징"이라는 Chardon 총괄 사장은 "냉각지방제거술 '쿨스컬프팅'이 리더인 이유는 모든 다양한 체온을 가진 환자 지방을 태우기 위한 냉각기술의 특허를 갖고 있는 게 핵심이며 이를 기반으로 안전성 유효성을 유지하는 냉각 온도를 달성할수 있다"며 "이는 다양한 연구와 임상에서 입증이 됐다. 안전성 유효성 관련 데이터가 67건이 발표됐으며 美FDA에서 적응증에 대해 유일하게 승인 받았고 9년간 안전성 팔로업을 갖추고 있다"고 제품 론칭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한국엘러간은 2009년 삼일엘러간과 함께 안과사업부를 출범하고 포트폴리오를 갖게 됐다. 이어 2015년은 삼일엘러간을 흡수 합병해 한국엘러간의 통합한 원년이다. 직원은 130여 명이며 안과, 메디컬에스테틱, 톡스치료제품을 합하면 모두 52여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매출은 800억여 원이다.

2017년 한국서 승인 받은 제품은 젠 겔 임플란트(녹내장 치료), 벨카이라주, 내트렐(인공 실리콘 유방) 510 등 3개품이며 이날 턱밑지방개선주사제 '벨카이라주'와 의료용 저온기 '쿨스컬프팅'을 선보인 것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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