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배동 약사회에서 제약바이오협회외 약사회 공동 주치로 열린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약업계와 자주 만나 소통하길 희망한다"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올해 바이오신약개발 및 인력양성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향후 행보를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3일 방배동 대한약사회 4층 대강당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가 공동 주최해 열린 '2019년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이같이 올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 한 해 전반적인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제약산업 분야에서는 큰 성과가 있었다. 신약개발 관련 전체 4조8천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보건산업 수출 비젼과 일자리 확대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약업계를 치켜세웠다.

이에 맞춰 정부는 국내 제약산업 육성 및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여러 정책과 예산 지원을 추진중에 있다는 것이다.

박 장관은 "올해도 제약산업 육성 지원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며 첨단재생의료, 완제의약품 임상연구와 바이오신약개발 및 인력양성 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제약기업이 핵심 선도산업으로 도약할수 있게 신약개발과 임상 효과 등 빠른 투자 확대를 포함한 정책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우리가 하는 일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돼 있다. 그래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많이 남아 있다. 우리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이란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복지부도 국민건강 증진과 약업계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약업계와 자주 만나 소통하길 희망한다"며 복지부와 약업계간 진솔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진정성과 신뢰에 기반한 정책이 추진될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해 약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세세하게 살펴준 약업계 노력에 감사하다"며 특히 불순물 함유 고혈압치료제로 환자와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을때 안전한 의약품으로 교환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것에 대해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류영진 식약처장, 더민주당 김상희 의원, 전혜숙 의원, 정춘숙 의원, 남인순 의원,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이상석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용복 대한약학회장, 이은숙 한국병원약사회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박춘식 경문약품 대표이사, 안제만 국제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 김대중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이사,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등 약업계 종사자 및 정관계 인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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