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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마스크 허위과대광고 적발 급증"

소비자를 현혹하는 마스크 허위과대광고 적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이에 대해 질의했다.

남인순 의원은 "재난수준의 미세먼지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공산품 마스크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 사례가 크게 늘었다"며 "공산품 마스크의 보건용 마스크 둔갑을 철저히 차단해 소비자인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세먼지 공습에 편승해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와 미세먼지 차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스크 허위광고 적발 현황을 보면 2017년 135건에서 지난해 870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들어 2월 현재까지 두 달간 무려 680건이 적발됐다는 것이 남 의원의 지적이다.

남 의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지속될 경우 생수에 이어 포집한 자연공기를 사서 마시는 시대가 올 것으로 판단된다"며 "식약처에서도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의약외품으로 관리·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의 포집이나 품목허가와 관련 5개 사에서 5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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