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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15일 12시 클럽 관련 5명 확진자 추가 누적 환자수 '153명'


서울 87명-경기 26명-인천 22명-충북 9명-부산 4명-충남1명-전북 1명-경남 1명-강원 1명-제주 1명
충북 9명 중 8명,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5일 0시 현재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22명이라며 이 중 클럽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 17명, 홍대모임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3명, 서울 지역 사례 1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홍대 모임 관련 확진자 1명과 서울 지역 확진자 1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클럽 관련 확진자 17명은 클럽 등을 방문한 사람 7명, 확진자 접촉자 10명이다.

15일 12시까지 추가로 5명이 확인돼 클럽 관련 총 누적 환자는 153명이며,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87명, 경기 26명, 인천 22명,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1명, 전북 1명, 경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이며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다.

감염경로별로는 클럽 방문 90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 63명이다.

연령별로는 18세 이하 15명, 19∼29세 93명, 30대 27명, 40대 8명, 50대 5명, 60세 이상 5명이며 남자 127명, 여자 26명이다.

중대본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은 ①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②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여, ③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교육 시설, 종교 시설, 실내 체육 시설, 의료기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시는 분은 감염 확산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중대본은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도 14일간의 잠복기간 발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가격리 대상자는 자가격리를 철저히 하고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도 사람간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증상 발생시 즉시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대본은 클럽 관련 확진자와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번 주말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중대본은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악수를 하지 않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 만성질환 등)의 경우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고, 방문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주말 중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가능한 종교시설 등도 주의가 필요하며, 온라인 등 비대면‧비접촉 종교행사 활용"을 권장했다.

중대본은 "현장 종교행사 시에는 발열체크, 참여자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단체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을 자제해야 한다"며 "클럽‧주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가족이나 같이 모임을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5월 1일 0시부터 5월 15일 0시까지 신고된 244명은 해외유입 75명(30.7%), 지역집단발병 151명(62.3%), 조사중 12명(4.9%) 등이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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