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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호트 격리중 혜민병원-한양대병원-서울아산병원 등 모두 6곳

중대본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추가 확보 중장기 전략 모색중
3일 0시 기준 감염병진단병원 5곳 운영중...금주내 1곳 추가

생활치료센터는 6곳 운영 중
성북구 제일사랑교회발 서울시 확진자 총 629명

편의점 집합제안조치 미준수시 2주간 집합금지 조치
집합금지 조치 미준수시 고발조치돼 300만원 이하 벌금 부과

서울시는 3일 0시 기준 감염병진단병원 5곳을 운영중에 있다며 금주내 1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트 격리중인 의료기관은 혜민병원, 한양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모두 7곳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이브리핑을 통해 "생활치료센터는 6곳을 운영중에 있으며 금주내 1곳을 추가 운영할 방침"이라며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계획에 따라 코로나10 대응반을 통해 환자 중등도 분류, 병상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0시 기준 선별진료소 검사건수는 총 5144건이며 이 중 확진자 69명이며 양성률은 1.7%다. 성북구 제일사랑교회 잘생 현황에 따르면 교인 1명이 8월12일 최초 확진후 서울시 확진자는 1일까지 624명, 2일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629명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3544명에 대해 검사를 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양성 628명, 나머지는 음성이었다. 확진자 629명 중 무증상 확진자 347명으로 55%를 차지하고 있고 유증상자는 282명으로 45%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발 지역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해 전국 13개 시도에 27개소에서 일어났고 총 확진자는 190명"이라며 "이중 14개소에 소규모 집단 감염이 전파됐으며 확진자는 107명이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무증상 및 경증일 경우 지역사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킬 확률이 높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줄것과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8.15 서울도심집회 관련 1명이 8월27일 최초 확진후 9월1일 113명, 2일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5명이다. 2일 추가 확진자는 집회 참석자의 가족이다.

서울시의 광진구 소재 병원 관련 현황에 따르면 병원 종사자 1명이 8월31일 최초 확진후 1일 7명, 2일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는 11명이다. 병원종사자 9명이며 확진자 가족인 2명이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 및 환자 763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음성 190명이며 나머지는 검사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수술실 노출 직원을 업무배제했고 CCTV통한 추가 접촉자 및 최초 감염 경로를 조사중에 있다. 광진구는 8월24일부터 31일까지 병원 외래진료의사 및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도록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발생 현황에 따르면 관련자 1명 8월29일 최초 확진후 1일까지 4명, 2일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는 8명이다. 접촉자 포함 100명을 검사해 최초자 제외하고 양성 7명, 음성 13명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서울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에 '의료진 전용 상담창구' 개설...상담, 법률 구제 지원

서울시는 편의점 점검 결과 서울시 소재 편의점을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시설로 정하고 집합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모든 편의점은 밤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편의점 내외 테이블 이용, 음주 취식은 금지되며 마스크 착용, 이용자간 최소 2미터 간격 유지의 핵심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미준수시에는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하게 되며 집합금지 조치 미준수시에는 고발조치돼 3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수 있다.

서울시는 의료진의 고충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서울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에 '의료진 전용 상담창구'를 개설해 상담, 법률 구제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확진자들에게 행동수칙 및 의료진에 대한 폭언, 성희롱시 처발사항에 대해 사전 고지하고 병실에 포스트를 부착하고 있다. 향후 병원을 통해 해당사항에 대해 사전고지 및 안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입원한 확진자는 의료인에 부당한 요구나 폭언, 폭행, 성희롱시 형법 및 의료법에 의해 징역 또는 벌금 등에 처해질수 있어 주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수도권 중환자 치료병상 11개 발표됐는데 서울에는 중증환자 치료병상 10개, 즉시 가용할수 있는 곳은 9개이며 인공호흡기, 고용량 산소발생기로 치료받는 환자는 1일 18시 기준 61명"이라며 "중환자실 병상 확보는 효율적으로 병상을 운영하고 중대본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추가 확보에 대해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주간 서울시 병원 의료진 확진 발생 등으로 코호트 격리 등 현황에 대해 "최근 1주간 코호트 격리 중인 병원급은 녹색병원, 구민병원, 보훈병원 등 3곳이며 종합병원은 혜민병원 1곳, 상급종합병원은 한양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2곳"이라며 "병원 전체가 아닌 환자 발생 동선에 따라 일부 병동에 코호트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호트 병원 관련 확진 의료진은 13명, 확진 환자는 17명, 자가 격리중인 의료진 87명인데 2일 발생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에 대해서는 조사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유미 팀장은 "의원급, 병원급, 상급종합병원 관계없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병원 의료진을 통해 감염돼 발생하는 경우와 환자를 통한 의료진 감염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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