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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약바이오협회 총회-대상 이금기 회장 등...복지부, 3월 '제3차 육성 지원 계획'발표

약업대상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종근당 이장한 회장'
원희목 협회장, "제약주권은 제약 강국 도약의 초석" 거듭 강조

▲박민수 복지부 차관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21일 작년부터 많은 전문가와 함께 숙고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올 3월에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 차관은 2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서 열린 협회 제78회 정기총회에서 "윤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혁신을 통해 일자리와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첨단 바이오산업이 미래의 핵심 전략 기술에 대해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신 바가 있다"며 이같이 정부 추진방향을 언급했다.

박 차관은 "종합계획은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 혁신 로드맵과 생산 연구 인력 11만 명 양성 방안 등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시장 창출 전략을 마련해 발표하겠다"며 "이같은 중장기 기전의 전략 수립과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위기 수준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우선 "이를 통해 투자를 이끌어내고 다시 국가 대응력이 튼튼해지는 선순환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정부 정책을 기반으로 한 제약 기업의 과감한 R&D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신약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미래 유망 산업으로 더욱더 시켜 향상시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 나올 날을 기대했다.

▲(가운데)약업대상을 수상한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앞서 퇴임을 앞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그간 축적한 역량과 에너지를 한 껏 쏟아부어 세계 시장에서 k제약 바이오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난 5월 초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듯이 제약주권 없이는 제약과 계약은 불가능하다. 제약주권은 제약 강국 도약의 초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리 약업계는 신약 개발을 향한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보다 진취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전방위 오픈 이노메이션은 이를 가능케 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날 약업대상은 받은 이금기 회장은 "1995년 제약협회장을 역임했지만 그때와는 협회 위상이 신약 개발 등 과거와는 천양지차다. 더욱 제약산업계가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협회 제5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상은 이 회장을 대신해 김영주 사장이 대리 수상했다. 이 회장은 비타민제 기술 개발과 함께 항암제, 항생제 등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는 제약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역대 회장·이사장 중 만 70세가 되는 해의 정기총회에서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

▲현 원희목 회장

◆이날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약업대상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
종근당 이장한 회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삼일제약 유담향 전무
동아ST 김준평 RA팀장
한미약품 오세권 팀장
BW 바이오메드 우정훈 대표이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명중 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유한양행(USA) 윤태원 대표이사
휴온스 권성준 이사
제테마 김유돈 부장
보령 윤여준 차장
한귝유나이티드제약 김예슬 과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명인제약 이정옥 상무
보령 김진이 상무
종근당 고여옥 상무
HK이노엔 이경호 부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아주대학교 박영준 교수
대웅제약 박준석 신약센터장
알리코제약 김용수 부장
한국백신 최해양 과장
LG화학 신지아 연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한림대학교 민양기 교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이수진 팀장
이녹스소프트 최성민 대표
동아제약 김상철 팀장
JW중외제약 손미영 과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감사장
후생신보 문영중 부국장
쿠키뉴스 신승헌 팀장
뉴스1 김태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 기자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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