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건전재정 기조 하 필수사업에 집중
안심먹거리, 바이오헬스, 마약류 관리 등 국정과제 차질 없는 추진
마약류 24시간 상담센터, 푸드테크 안전기술 연구 등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6765억원) 대비 346억원 증가(5.1%)한 총 711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하에서도 내년도 예산안은 기존 국정과제인 ‘안심 먹거리 환경조성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 이행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마약류 안전망 강화’의 확실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2024년도 식약처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①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②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③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 ④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다.

먼저 안심 먹거리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총 1860억원이 조성됐다.

▶급식안전 지원 및 관리 강화 : (2023년) 598억원→ (2024년안) 627억원 ▶통상협상 등 국제협력 강화 : (2023년) 6억원→ (2024년안) 7억원 ▶수입식품 안전관리 : (2023년) 54억원 → (2024년안) 56억원 ▶방사능 안전관리 강화 : (2023년) 33억원→ (2024년안) 34억원 ▶식품 기준규격 설정 평가 : (2023년) 107억원 → (2024년안) 106억원 ▶식의약품 안전정보체계 선진화(식품안전 디지털 유통망 구축) : 신규(2024년안)44억원 등이다.

또 바이오·디지털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에 총 1591억원이 편성됐다.

▶의약품 인허가 규제 국제협력 및 경쟁력 강화 : (2023년) 23억원 → (2024년안) 19억원 ▶의료기기 안전관리체계 구축 : (2023년) 29억원 → (2024년안) 26억원 ▶의료기기 안전 감시 및 대응 : (2023년) 19억원 → (2024년안) 22억원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지원 : (2023년) 18억원 → (2024년안) 28억원 ▶의약품안전 감시 및 대응 : (2023년) 19억원 → (2024년안) 24억원 ▶바이오의약품 국제 경쟁력 강화 : (2023년) 253억원 → (2024년안) 161억원 등이다.

또한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강화에 총 377억원이 꾸려졌다.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 (2023년) 35억원 → (2024년안) 72억원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 : (2023년) 37억원 → (2024년안) 159억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정보화) : (2023년) 35억원 → (2024년안) 38억원 ▶마약류 안전관리 기술개발(R&D) : 신규(2024년안)27억원 ▶온라인 식의약 안전 관리운영 : (2023년) 20억원 → (2024년안) 22억원 ▶안전평가원 관리운영(마약류 수사지원) : 신규(2024년안)16억원 등이다.

이어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에 총 914억원을 편성했다.

▶사전예방적 위해관리 : (2023년) 27억원 → (2024년안) 32억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지원 : (2023년) 236억원 → (2024년안) 272억원 ▶신기술 적용 식품(푸드테크) 안전기술 지원(R&D) : 신규(2024년안)16억원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R&D) : 신규(2024년안)75억원 ▶혁신의료제품 규제과학 기술개발 및 규제지원(R&D) : 신규(2024년안)30억원 ▶규제과학 인재양성 및 글로벌 협력연구(R&D) : (2023년) 50억원 → (2024년안) 74억원 등이다.

식약처는 2024년 예산안이 국회 심의과정을 거쳐 확정되면 ‘안심 먹거리 환경조성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과 ‘마약류 안전망 강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여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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