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의료기기/치과
30대 치협 회장에 2번 김철수 후보 당선..."갈등 봉합·대통합"강조기호 2번 김철수 후보 52.2%(5002표)-기호 3번 박영섭 후보 47.5%(4547표)획득 '4.7%차'

치협 선관위, 4일 오후11시 현재 30대 치협 회장 결선 투표 결과 발표

▲(왼쪽부터)김영만 부회장, 안민호 부회장, 김철수 회장 당선인, 김종훈 부회장

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단 선거에서 기호 2번 김철수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30대 치협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52.2%(5002표:우편 839표, 온라인 4163표)를 획득한 기호 2번 김철수 후보가 47.5%(4547표:우편 577표, 온라인 3970표)를 얻은 기호 3번 박영섭 후보를 4.7%(455표)라는 간발의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투표자수는 우편 1433명, 온라인 8133명 등 총 9566명으로 집계됐다. 무효는 17표이었다,

김철수 후보는 당선직후 "치과계가 역사상 첫 직선제 선거를 맞아 첫 협회장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저에게 맡겨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과 무거운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기간 동안 여러분이 강조해 왔던 대로 회원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앞으로 정책, 소통, 화합으로 모든 것을 회원들에게 돌려 드리는 그런 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치과계의 모든 갈등을 봉합하고 대통합의 치과계를 이끌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동안 선거를 같이 했던 이상훈 후보, 박영섭 후보에게 수고와 노고에 격려의 말을 전한다"면서 "그간의 철학과 제언을 해준데 대해 감사하고 회무에 반드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종 결선 투표함 개봉이 당초 오후 8시부터 진행되기로 했지만 기호 3번 박영섭 후보 측이 이의를 제기하고 재투표할 것을 선관위에 거듭 주장해 불법 선거논란이 일면서 3시간여만에 결과가 발표돼 첫 직선제 선거에 오점을 남겼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