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의료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제4차 실무협의체에서 의료계는 적정수가 보상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가 협상 구조 개편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실무협의체 논의에는 의협 비대위에서 송병두 대전광역시 의사회장 등 6명, 병협에서 이성규 기획위원장 등 6명,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날 실무협의체에서는 수가 보상 관련 논의가 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의료계에 적정수가 보상 추진방향을 제시하면서 이에 수반되는 고려사항을 공유했고 의료계는 적정수가 보상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수가 협상 구조 개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상호 간 적정수가 보상 수준, 수가 협상 구조 개선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상호 협의를 위해 차기 회의 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로 했다.

다음 논의는 오는 12일 오후 5시에 있을 계획이며, 각자 입장에 대한 근거자료 및 발전적 대안을 토대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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