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볼모로 공급 중단 논란을 불러온 게르베코리아의 조영제 '리피오돌'의 약가 조정 신청 협상이 24일 오후 9시경 극적 타결됐다.
양 측이 벼랑끝 약가 조정 협상에 돌입한지 40여 일만에 이뤄진 셈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날 오후 9시경 게르베코리아 측과 약가 조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 시한은 당초 지난 16일이 종료 마감일이었지만 게르베 측의 요청으로 한 차례 연장됐으며 8일만에 이날 극적 타결에 이르렀다.
하지만 현재로는 양 측이 몇 %선의 합의안을 수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건보 관계자는 "양 측은 이날 합의에 이른 부분만 공개하기로 했기 때문에 몇 %선으로 합의했는지에 대해선 추후 건정심을 통해 확인할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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