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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22일 12시 기준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발 총 4명 확진


해외 유입 확진자 34명, 아메리카 5명(미국 5명)-유럽 1명(터키 1명)-중국 외 아시아 28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2일 12시 기준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 지표환자 1명(7월20일)이 확진된 후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4명이 확진됐다며 확진자는 교인 4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사무실(V빌딩, 한화생명)과 관련해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지역별로는 V빌딩 관련 9명, 한화생명 관련 16명이다.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하여 시설 이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확진자 15명은 이용자 12명, 이용자의 가족 3명이다.

서울 강남구 K빌딩 부동산 관련 회사(유환 DnC)와 관련하여 지표환자가 7월18일 확진 이후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직원 9명, 직원의 가족 4명)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기 포천시 주둔 군 부대와 관련하여 병사 총 13명이 확진되었으며,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고, 군중앙역학조사관이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하여 배드민턴클럽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8명이다.

중대본은 22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9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5명이 확인되었으며, 이중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19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34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5명(미국 5명), 유럽 1명(터키 1명), 중국 외 아시아 28명(우즈베키스탄 11명, 필리핀 7명, 카자흐스탄 4명, 인도네시아 2명, 이라크 1명, 카타르 1명, 스리랑카 1명, 쿠웨이트 1명)이다.

중대본와 국방부는 코로나19의 군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지역 감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5월18일부터 입영장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3주부터 7월 2주까지 총 8주간 입영 장병 4만683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0.002%) 판정을 받은 경우를 제외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양성 판정자는 대구 달성군 거주자(20세, 5월26일 입영)다.

이번 검사는 입소 장정에 의한 감염병의 군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장병들이 안전하게 훈련하고,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8주(7월 3주차∼9월 2주차) 동안 검사 기간을 연장하고, 대상도 기존 훈련병에서 장교․부사관 후보생까지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항체가 조사도 추가로 시행하여 청년층의 지역별 감염률을 조사할 계획이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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