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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방약 5개사 6품목 약가 인상...삼진제약 '삼진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0.5%주사' 145원→562원 287.5%↑  

필수약 삼아제약 '세토펜현탁액' 17원→26원으로 52.9%↑-한국J&J판매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18원→28원 55.5%↑

'보령메이액트세립(보령)' 762원→769원 0.9%↑, '디토렌세립(국제약품)'은 647원→684원 5.7%↑

내년부터 코로나19 이후 최근 수요량이 급증해 공급량이 부족했던 해열제 삼아제약의 '세토펜현탁액',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와 항생제 보령의 '보령메이액트세립', 국제약품의 '디토렌세립'의 약가가 각각 인상된다.

또 최근 원료비 급등으로 생산·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삼진제약의 '삼진디아제팜주'가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되며 기존 퇴방약 중 환인제약의 '환인클로나제팜정0.5mg' 등 5개사 6품목의 약가가 오른다.

보건복지부(장관:조규홍)는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고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2024년 1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 및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지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독감 및 호흡기 감염 등으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공급이 부족해 그간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에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논의됐던 '세토펜현탁액(삼아제약)'의 약가(1ml)를 조정전 17원에서 26원으로 52.9%,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은 조정전 18원에서 28원으로 55.5%, '보령메이액트세립(보령)'의 약가(1g)는 조정전 762원에서 769원으로 0.9%, '디토렌세립(국제약품)'은 647원에서 684원으로 5.7% 인상된다.

또한, 최근 원료비 급등으로 생산·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삼진디아제팜주(삼진제약)' 품목을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되며 기존 퇴방약 중 '환인클로나제팜정0.5mg(환인제약)'의 약가는 조정전 30원에서 36원으로 20%, '리보트릴정(종근당)'은 30원에서 36원으로 20%, '환인탄산리튬정(환인제약)'은 58원에서 74원으로 27.5%, '삼진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0.5%주사(삼진제약)'은 145원에서 562원으로 287.5%, 삼천당산화마그네슘정250mg(삼천당제약)'은 36원에서 49원으로 36.1%, '신일폴산정(신일제약)'은 13원에서 15원으로 15.3%로 조정 인상된다.

이번에 새롭게 퇴방약에 지정 및 원가보전 상한금액 인상된 약제는 항불안제, 국소마취제, 제산제 등이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보건안보 차원에서 수급 불안정 약제는 최근 3~5년간 공급량, 사용량, 시중 재고량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약가 조정이 필요한 경우는 추가 생산량에 비례하여 신속히 인상 조치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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