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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spc그룹 관련 사건 심각성 느껴...실체의 진실 규명 위해 광범위한 수사 진행 중" 

노조설립 방해-직장 갑질로 탈퇴 요구...감시 불이익처분도
중대재해·산재 사건 자꾸 벌어져...국민적 불매운동까지 번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17일 spc그룹 관련 사건에 대해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실체의 진실 규명을 위해서 철저하고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법사위 서울고검, 지검 등 국정감사에 출석해 야당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송 지검장은 "저도 100% 공감하고 추후 결론이 나면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을 조사했나 할 정도로 굉장히 광범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더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spc그룹 관련된 사건에 대해 국민들이 되게 분개하는 건 헌법상의 권리인 노조설립을 방해하고 직장 갑질로 탈퇴를 요구하고 감시하는 것도 모자라 불이익 처분하는 것을 엄중 처벌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게다가 "이 회사가 중대재해.산재 사건이 자꾸 벌어지고 있는 곳이라서 국민적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한 회사라서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런 회사가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고 국민의 안전할 권리와 노동자의 안전할 권리를 계속 방치하고 있는다고 하면 '법이 그걸 통해 돈을 버는 행위는 이제 못한다'라는 점을 정확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이 엄중히 들여다봐 줄것을 촉구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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