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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팔메토열매추출물 이상반응, '무기력증·성욕저하·사정장애 등...장기 연용시 '요로감염증'


항혈소판 효과 있어 일부 환자서 출혈 위험 증가 경고
식약처, 공개 '2018년 건강기능식품 상시적 재평가 결과보고서' 발표


의약품 원료인 쏘팔메토열매추출물(세레노아레펜스 지방성스테롤추출물) 재평가 결과 이상사례는 현기증, 두통과 메스꺼움·구토·변비·설사 등 위장관계 장애였으며 이밖에 무기력증·성욕저하·사정장애·기립성저혈압이 나타났다.

또 쏘팔메토열매추출물은 항혈소판 효과가 있어 일부 환자서 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킬수 있어 수술 전 섭취한 환자에게서 과다출혈이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

특히 장기 연용하는 경우 요로감염증 등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독일 Commission E에서는 쏘팔메토 섭취가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지 못해 전립선암환자의 경우 암의 진행을 놓칠수 있어 쏘팔메토를 섭취하고자 할 경우 정기적인 의사진단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식약처가 공개한 '2018년 건강기능식품 상시적 재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1월 1일부터 2018년 5월 31일까지 식품안전정보원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로 접수된 쏘팔메토열매추출물 함유 건강기능식품 섭취 후 발생한 이상 사례는 총 133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09년2건, 2010년 1건, 2011년 2건, 2012년 1건, 2013년 5건, 2014년 54건, 2015년 6건, 2016년 19건, 2017년 23건, 2018년 20건 등이다.

국외 이상사례로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쏘팔메토함유 보충제를 1일 1~2회, 1회 1캡슐(1캡슐에 쏘팔메토열매추출물 160 mg함유)씩 3개월간 섭취한 그룹에서 '뇌출혈·어지러움·호흡 곤란·불면·피곤함' 등의 이상증상이 발생했다.

전립선비대증과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어 란소프라졸(lansoprazole)을 복용 중인 61세 미국 남성이 멀티비타민과 쏘팔메토를 3년간 병용섭취 후 '상복부 통증'과 '구토'가 발생했으며, '급성 췌장염'을 진단받았다.

전립선암환자에게 쏘팔메토함유 보충제를 1일 9캡슐씩 섭취(섭취용량 및 섭취기간 정보없음)하도록 했을때 섭취 그룹에서 목 답답함·안면부종의 알레르기 증상·혈전증·신부전증 등의 이상증상이 발생했다.

식약처는 "쏘팔메토를 섭취하고 있는 53세 남성이 수술 중에 과다 출혈로 인해 수술을 종료한 사례가 있다"며 "출혈성 질환이 있거나 출혈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수술이나 치과 치료를 받기 전에는 신중하게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NIHN은 쏘팔메토가 호르몬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호르몬제제(경구피임약 등)또는 호르몬 치료 시 주의할 것과 임신부 및 수유부·쏘팔메토 또는 그 성분에 알레르기나 과민증을 보유한 사람은 섭취를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캐나다의 Health Canada는 섭취대상을 성인남성으로 정하고 있으며 위장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과 함께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따라서 쏘팔메토열매추출물의 ‘섭취 시 주의사항’으로 -성인남성만 섭취할 것 -수술 전후, 출혈성 질환이 있거나 의약품(항응고제 등)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알레르기 체질 등은 개인에 따라 과민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등이다.

쏘팔메토에 함유되어 있는 활성 성분인 지방산과 스테롤(sterol)은 성인 남성의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실제 유럽과 미국에서는 빈뇨증, 배뇨 통증 및 하부요로증상 개선에 쏘팔메토를 사용해 왔다.

한편 2007년에서 2010년까지 총 16개 업체에서 쏘팔메토 열매를 이용한 건기식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고 고시형 원료로 전환됐다.

2016년 국내에서 제조된 건기식 2만699건) 중 쏘팔메토열매추출물 제조품목 현황은 227건이다.

현재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기식 및 식이보충제로 판매되고 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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